파주 미군기지 부지, 공원·문화·주거 갖춘 테마형 도시로 '재탄생'

입력 2017-07-04 14:04   수정 2017-07-04 14:08

총 4700억원 들인 '파주 원더풀파크 시티' 개발 본격화
첫 단지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 조합원 모집 중



파주에 위치한 옛 미군기지 부지가 테마월드, 수변공원, 상업 및 주거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테마형 도시로 개발된다.

4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110-11번지 일원에 위치했던 구 미군기지 캠프하우스 부지에 '파주 원더풀 파크시티'가 조성된다. 연면적 108만6544㎡ 규모에 총 개발비용 4700억원을 들이는 민간개발 사업이다. 공원, 문화, 레저, 관광, 상업, 주거가 융합된 테마형 도시로 개발된다.

세계문화유산인 파주삼릉 좌측 주변부지 61만808㎡에는 파주시가 시행 주관을 맡아 트레킹 레일을 갖춘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특색 있는 관광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수변 문화월드, 키즈 테마월드, 한류 무비월드, 힐링 레포츠월드, 문화 컨벤션월드, 캠프 스테이월드 등 7개의 테마월드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수변공원과 상업·주거시설은 부동산개발회사인 티앤티공작이 파주시로부터 개발·시행권을 인계 받아 개발한다. 공릉천 주변으로는 축구장의 58배 크기인 49만5000㎡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한다. 수변공원 인근으로 아파트 4520가구, 오피스텔 약 2000가구 등 주거시설 6500여 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아파트가 공급되는 부지는 A1블록부터 A4블록까지 4곳이다. 가장 먼저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A4블록)’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8개동, 전용면적 59~111㎡, 103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 59㎡ 1억8800만원, 전용 77㎡ 2억4350만원 등 확정 공급가로 추가 부담을 해소했다. 2018년 하반기 착공해 2021년 5월 경 입주 예정이다.

업무 대행을 맡은 캐스빌건설의 심성보 팀장은 “파주 원더풀파크 시티는 도시개발지구로 지정된 사업지인 만큼 도시개발법에 근거해 토지가 100% 확보된 상태”라며 “땅값과 공사비가 확정돼있어 확정 분담금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앤티공작은 1차 조합원 모집이 마무리 되는대로 하반기 중 A3블록에 짓는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 2차(지역주택조합)’를 공급할 예정이다. A1블록과 A2블록은 2019년께 기반 공사를 완료한 후 건설사에 매각해 일반분양할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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