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맘이 수유와의 전쟁에서 익숙해질 즈음 또다시 시작하게 되는 전쟁은 바로 이유식 먹이기다.
초보맘들을 가장 울컥하게 만드는 순간은 하루종일 부엌에 붙어서 정성껏 만든 이유식을 먹이던 중 아이가 이유식 그릇을 바닥에 쏟는 일일 것이다.
그야말로 멘탈 붕괴 수준의 참사다.
이유식을 거부하는 아이 또한 난감하다. 무엇 때문에 먹기 싫어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숟가락만 들이대면 고개를 돌리거나 우는 아이를 보면 엄마도 따라 울고 싶어진다.
전쟁 아닌 육아전쟁에서 엄마들을 승리로 이끌 똑똑한 육아용품을 알아보자.
처음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아이를 전용 의자에 앉히고 엄마가 우아하게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이면 아이고 맛있게 먹고 둘다 행복해지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이유식은 먹이는 양과 흘리는 양이 정확히 반반일 지경이다.
아무리 턱받이를 한다해도 힘든 이유식 먹이기를 끝내고 보면 아이 발가락이며 엄마 옷소매에 그 흔적은 어디서든 발견된다.
오감발달에 좋다고 아이 혼자 흘리더라도 먹게 하라는 육아책 저자는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쓴 것일까.
이유식 그릇이 식탁위에 남아나기조차 쉽지 않다.
이럴때 엄마를 도와줄 식탁용 유아식판. 흡착용 식판이라 자기가 혼자 먹겠다고 아무리 움직여도 떨어질 염려는 없다.
아이와의 이유식 밀당에서 적어도 그릇이 내동댕이 쳐지는 일만은 막고 싶다면 한번쯤 사용해보자. 초기 이유식기 보다는 중기 이후 아이가 혼자 먹으려는 시도를 할 때부터 간식을 자기 손으로 먹기 시작하는 연령대까지 비교적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아이템이다.
엄마기자 추천제품 : 이지피지 아기 흡착식판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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