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디자이너들에게 인정받은 맞춤형 조립신발‘케이아이 에코비(KI ecobe)’출시
美 크라우드펀딩 시스템인 킥스타터 출시 일주일 만에 목표액 3만달러 돌파
부산의 신발전문기업인 ㈜이너스코리아는 친환경 실천 조립신발 ‘케이아이 에코비(KI ecobe)’를 미국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 출시해 성공을 거뒀다고 5일 발표했다.
조립신발은 기존의 신발 생산 작업자들이 접착제 사용으로 인해 유해한 작업 환경에 노출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사람중심의 신발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리나라 신발기업으로는 국외에 최초로 시도하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당초목표액인 3만달러를 출시 일주일만에 돌파해 이날 현재 4만4776달러를 넘어섰다.킥스타터 슈퍼얼리버드 특가는 100족에 69달러, 얼리버드 특가는 200족에 79달러에 진행이 마감됐다.현재 89달러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 오전 1시부터 40일간 펀딩을 시작으로 오는 30일에 펀딩이 종료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미국, 일본, 유럽, 기타지역 등의 순으로 소비자들이 펀딩을 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추진 중인 우리브랜드 신발명품화사업 참여기업인 이너스코리아는 「사용자 맞춤 조립신발 프로젝트」란 과제명으로 현재 ‘케이아이 에코비’ 제품을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받고 있다.
‘케이아이 에코비’는 일반 신발과는 달리 마모된 부분품의 교체 및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하며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컬러, 소재를 직접 선택하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총 5가지 부품을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1만125개의 다른 스타일로 조립이 가능하다. 목적에 맞게 일상화, 실내화, 사계절에 맞춰 착화가 가능하다.
편의성과 실용성뿐만 아니라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까지 고려한 ‘케이아이 에코비’는 디자인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Reddot, IF, IDEA)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디자인적인 가치를 각종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증명해냈다.
이 신발은 이미 세계적인 디자인 웹 매거진 얀코디자인(Yanko Design), 디자인붐(Design boom), 미국 정보기술(IT)전문 매체 마셔(Mashable), 와이어드(WIRED), 산업 디자인 매거진 Core77 등에 이슈가 되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규덕 이너스코리아 대표는 “신발 공급자, 생산자, 소비자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켜 줄 수 있는 ‘케이아이 에코비’의 가치를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기를 바라며, 성공사례의 신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시와 경제진흥원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출시와 더불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부산신발기업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도 “이너스코리아가 우리브랜드 신발명품화사업을 통해 성공사례 기업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성공사례를 통해 향후 국내신발전문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킥스타터는 2009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다. 개인이나 기업이 상품 아이디어, 모금 목표액, 개발 완료 예정 시점 등을 사이트에 올려놓으면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킥스타터 회원이 후원자로 나서서 펀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킥스타터 회원들에게 선주문을 받아 프로젝트 금액 달성때 시장에 나가는 소비자 판매가격 보다는 훨씬 싼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킥스타터는 전세계 460여개 크라우드 펀딩 업체 중 가장 큰 서비스 업체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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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크라우드펀딩 시스템인 킥스타터 출시 일주일 만에 목표액 3만달러 돌파
부산의 신발전문기업인 ㈜이너스코리아는 친환경 실천 조립신발 ‘케이아이 에코비(KI ecobe)’를 미국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 출시해 성공을 거뒀다고 5일 발표했다.조립신발은 기존의 신발 생산 작업자들이 접착제 사용으로 인해 유해한 작업 환경에 노출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사람중심의 신발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리나라 신발기업으로는 국외에 최초로 시도하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당초목표액인 3만달러를 출시 일주일만에 돌파해 이날 현재 4만4776달러를 넘어섰다.킥스타터 슈퍼얼리버드 특가는 100족에 69달러, 얼리버드 특가는 200족에 79달러에 진행이 마감됐다.현재 89달러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 오전 1시부터 40일간 펀딩을 시작으로 오는 30일에 펀딩이 종료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미국, 일본, 유럽, 기타지역 등의 순으로 소비자들이 펀딩을 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추진 중인 우리브랜드 신발명품화사업 참여기업인 이너스코리아는 「사용자 맞춤 조립신발 프로젝트」란 과제명으로 현재 ‘케이아이 에코비’ 제품을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받고 있다.
‘케이아이 에코비’는 일반 신발과는 달리 마모된 부분품의 교체 및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하며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컬러, 소재를 직접 선택하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총 5가지 부품을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1만125개의 다른 스타일로 조립이 가능하다. 목적에 맞게 일상화, 실내화, 사계절에 맞춰 착화가 가능하다.
편의성과 실용성뿐만 아니라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까지 고려한 ‘케이아이 에코비’는 디자인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Reddot, IF, IDEA)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디자인적인 가치를 각종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증명해냈다.
이 신발은 이미 세계적인 디자인 웹 매거진 얀코디자인(Yanko Design), 디자인붐(Design boom), 미국 정보기술(IT)전문 매체 마셔(Mashable), 와이어드(WIRED), 산업 디자인 매거진 Core77 등에 이슈가 되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규덕 이너스코리아 대표는 “신발 공급자, 생산자, 소비자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켜 줄 수 있는 ‘케이아이 에코비’의 가치를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기를 바라며, 성공사례의 신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시와 경제진흥원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출시와 더불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부산신발기업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도 “이너스코리아가 우리브랜드 신발명품화사업을 통해 성공사례 기업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성공사례를 통해 향후 국내신발전문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킥스타터는 2009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다. 개인이나 기업이 상품 아이디어, 모금 목표액, 개발 완료 예정 시점 등을 사이트에 올려놓으면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킥스타터 회원이 후원자로 나서서 펀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킥스타터 회원들에게 선주문을 받아 프로젝트 금액 달성때 시장에 나가는 소비자 판매가격 보다는 훨씬 싼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킥스타터는 전세계 460여개 크라우드 펀딩 업체 중 가장 큰 서비스 업체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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