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기업가치 1500억~2000억원
대원그룹 계열사 중 첫 상장
이 기사는 07월04일(05: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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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칸타빌’로 알려진 중견 건설사 대원이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원은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올해 안에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대원의 기업가치를 1500억~2000억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총 200만주를 공모하며 이중 신주발행이 50%, 구주매출이 50%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대원은 대원그룹 계열사 중 첫번째로 증시에 상장하는 사례가 된다. 대원의 최대주주는 대원지주회사로 지분 45.39%(지난해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전영우 대원그룹 회장이 43.83%, 2세 경영인인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 사장이 6.25%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267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69% 늘었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37% 늘어난 369억원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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