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득 세브란스병원 교수, 아시아 첫 비뇨기과 로봇 수술 3000건

입력 2017-07-06 17:23   수정 2017-07-06 18:14

최영득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사진)가 아시아 처음으로 비뇨기과 로봇 수술 3000건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2005년 첫 수술을 한 지 12년 만이다.

비뇨기과 로봇 수술은 전립샘암 수술에 주로 활용된다. 최 교수가 진행한 3000건의 수술 중 85%가 전립샘암 수술이었다.

전립샘은 골반 뼈 안쪽에 있어 암이 생겨도 뼈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다. 로봇 수술은 골반 뼈 안쪽까지 카메라가 들어가 전립샘암 발생 부위를 10배 크기로 확대해 보면서 수술할 수 있다. 작은 구멍을 뚫고 기구를 넣어 수술하기 때문에 배를 열고 하는 개복 수술보다 합병증 위험과 출혈이 적다.

최 교수는 임파선이나 뼈 등으로 전이된 전립샘암도 로봇으로 수술하고 있다. 수술 환자 절반은 고위험 환자다. 그는 “로봇으로 수술한 환자는 항암제 치료만 한 환자보다 삶의 질이 높고 생존기간도 3~4년 더 길다”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