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계약한 수주규모는 3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215억원의 약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 7일까지다.
사측은 "국내 유수의 대학교 및 연구소, 제약회사 등에 감염 확산방지 및 연구개발(R&D) 시스템 구축 사업을 캐시카우로 영위하고 있다"며 "이번에 수주한 서울대학교 역시 당사의 오랜 고객사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정비에스씨는 감염처리·멸균 제품판매 및 서비스 사업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HPV멸균기 국산화에 성공,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특히 '천연물 유래 흡혈성 해충 제거용 신물질'은 상용화가 가시권에 있다.
한편 우정비에스씨는 1989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바이오플랫폼 기업이다. 감염확산방지 시스템 구축 사업 및 감염처리·멸균 제품·서비스 사업, 감염진단 및 예방치료 신물질 개발 사업 등 감염관리 토탈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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