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횡령·배임 혐의' 대한항공 압수수색…"회장 집 수리를 회삿돈으로"

입력 2017-07-07 14:44   수정 2017-07-07 17:20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 위반 혐의로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진행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평창동 자택공사 기간과 영종도 호텔 신축공사가 동시에 진행된 점을 이용해 조 회장의 자택 인테리어 비용의 상당액을 호텔 공사비로 전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혐의와 관련해 계약서, 공사관련 자료, 세무자료 등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대한항공 본사 자재과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진상 파악중에 있는 사안"이라며 "향후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