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증시 하락에 고군분투, 신한 박성현 일수익률 1위

입력 2017-07-07 16:01  

코스피가 숨고르기를 지속한 7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수익률 개선에 어려움을 겪었다. 참가자 9명 중 2명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4포인트(0.33%) 하락한 2379.87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 지정학적 우려 영향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하락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02포인트(0%) 하락한 663.77에 마감했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이 이날 가장 좋은 수익을 거뒀다. 이날 일일 수익률 1.06%포인트를 기록, 누적 손실률을 10.86%로 줄였다.

보유 중인 제이스텍이 전날 대비 2.44%, 와이엠씨가 1.39% 상승 마감했다. 엠씨넥스는 2.67% 하락했다.

일일 수익률 2위는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이 차지했다. 김 과장이 갖고 있는 에코프로가 이날 6.86% 뛰었다. 현대로보틱스와 동진쎄미켐도 각각 2% 올랐다. 티웨이홀딩스 싸이맥스 에버다임은 하락 마감했고, 월덱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 주간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참가자는 이종신 KB증권 대치지점 부장이었다. 이 부장은 스팩주 투자로 수익을 개선했다. 이 부장은 이번 주 21.32%포인트의 수익을 거두며 누적 손실률을 플러스로 전환했다. 현재 누적 수익률은 6.75%다.

이 부장은 엔에이치스팩8호를 적극 매매했다. 지난 4일에는 일수익률만 16.87%포인트를 기록, 2만5000주를 매도해 693만9000원을 벌었다.

이날도 엔에이치스팩8호를 5000주 추가 매입해 현재 1만5000주를 보유 중이다.

이종신 부장과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0.69%포인트)을 제외한 나머지 참가자들은 주간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였다.

누적 수익률 1위인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은 주간 손실률 0.88%포인트를 기록, 누적 수익률이 14.12%로 줄었다.

청담 샥스핀 팀은 이날 보유 중이던 휴켐스 전량을 매도했다. 13만원의 손실을 봤다. 현재 롯데케미칼 와이지-원 네이버 아비코전자 비츠로셀 한미약품 인텔리안테크 민앤지를 갖고 있다.

누적 수익률 2위는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이다. 이 과장의 이번주 1.30%포인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누적 수익률은 12.46%다.

이날 이 과장은 명문제약과 오스코텍 각각 100주, 350주 추가 매수했다. 이외 지니뮤직 액토즈소프트 루트로닉 쇼박스 파인텍 에이티젠 등을 보유 중이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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