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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계열 자동차 전장부품업체인 LS오토모티브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자진 철회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오토모티브는 6일 거래소에 지난 3월 청구했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자진철회하겠다고 통보했다.
LS오토모티브의 IPO 철회 결정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 LS그룹은 LS오토모티브 지분 일부를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상장예비심사 과정에서 주주 변동 사유가 발생했다는 점만으로 상장길이 막히는 것은 아니지만, KKR과의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IPO를 추진하기 어렵다는 그룹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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