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지 않을 '기회의 시장'…'대장주' 삼성전자가 주도…실적 탄탄한 중소형주식 매력

입력 2017-07-09 15:14  

방송에서 못다한 종목이야기 - 권태민 파트너

북한 ICBM 도발로 지정학적 리스크 커졌어도 실적 좋아져 주가 빠르게 회복

미국 금리 인상은 단기 변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말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자주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해 온 재협상이 크게 거론되지 않아 이번 정상회담이 부드럽게 잘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식시장도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발사된 ICBM은 미국 본토 중·서부 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미국 대응에 촉각을 세우지 않을 수 없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러 정상회담에서 한국 내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발언을 하는 등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내 증시는 이 같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왔다. 하지만 달라졌다. 증시가 과거와 달리 북한 리스크에 큰 충격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장중 일부 하락했다가 이내 빠르게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등 지수 관련 대형주들이 시장을 방어하며 큰 하락이 없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코스피지수는 2400선 돌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기업 실적은 괄목할 수준으로 늘어났고, 외국인도 지속적으로 한국 주식을 담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도 변수다. 얼마 전 미국 금리 인상 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향후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금리 인상은 주식시장 자금이 은행으로 빠져나갈 수 있어 단기 악재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크게 보면 금리 인상은 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에 대한 방증이기 때문에 중·장기적 호재라고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악재들로 가득 찬 주식시장에서 ‘불확실성 해소’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한국 주식시장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의 시장’이 될 수 있다. 지금은 ‘근시안적인 생각’보다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하반기 주식시장을 이끌 종목을 주시해야 한다. 하반기에도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2분기 또 한 번 영업이익 14조원이란 ‘깜짝 실적’을 내놓았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실적이다.

중소형주 중에서도 실적이 탄탄한 종목이 적지 않다. 대표적인 회사가 코스닥 기업인 상아프론테크다. 이 회사는 ‘고어텍스 유사 소재’를 최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 10년간 먹거리를 확보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주가가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대로 올랐다.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1만7500원까지 높이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권태민 파트너 프로필(수상경력)
-3년 연속 연간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2017년 상반기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2017년 3개월 연속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2017년 주간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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