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사무소를 열었다. 울란바토르 사무소 개소식은 150여 명의 한·몽골 정부 및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열렸다. 현판제막식, 현지 언론매체 설명회, 홍보대사 위촉, 한국관광 설명회와 국악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몽골 관광객은 7만9165명이다. 이 중 20%에 해당하는 1만5000명 정도가 의료관광객(의료관광 방한객 순위 6위 국가)으로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고부가 VIP 마케팅의 중요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방한 몽골 관광객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 최근 5년 동안 평균 10%에 가까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본부장은 “몽골은 지속적인 방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항공편 또한 빠르게 늘고 있어 이번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한류, 패션, 의료관광 등 몽골인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방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관광 서비스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한 몽골 관광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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