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진 기자 ]
“경제학과 경영학 분야로 진학하려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 참가해도 좋을 캠프다. 진로 적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식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대성고 2년 문성권·23회 참가)
“대학생 멘토와 나눈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리보다 먼저 경험한 대학 멘토들이 들려주는 고교생활과 대학생활은 매력적이다.”(서산여고 2년 최정민·20회 참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 캠프’에서 활동한 고교 참가자들이 보내온 캠프 후기다. 지난 5월 제23회를 맞은 한경 고교경제캠프는 상경계 대학에 진학하려는 미래 경제·경영학도들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는 캠프로 성장했다. 올 여름방학 기간에도 캠프가 열린다. 제24회 캠프다. 7월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2박3일 동안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경영과 경제 강의를 하루씩 배치해 효율을 높였다. 28일 ‘경영 Day’에는 김정호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와 김수욱 서울대 경영학 교수가 등장한다. 김정호 교수는 한국 경제의 발전을 이룬 기업가들의 경영철학과 성공 스토리를 들려준다. 김수욱 교수는 ‘경영학 놀이터’ 강의를 통해 경영학이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29일 ‘경제 Day’에는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부 교수가 거시경제학을, 오철 상명대 경제학부 교수가 미시경제학을 강의한다. 이병태 KAIST 경영대 교수는 ‘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이야기한다.
강의 이외에 고교생들은 앞서간 선배들의 ‘꿈 토크’와 경제 게임도 만나게 된다. 멘토와의 시간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SKY대’에 재학 중인 대학 선배들이 입시와 관련한 각자의 경험을 상세히 소개한다. 멘토들과 함께하는 ‘시사이슈 찬반토론’도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20명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테샛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60-4051
김형진 연구원 starhaw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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