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용 삼겹살 나왔다…1~2가구용 소포장 눈길

입력 2017-07-10 11:29   수정 2017-07-10 11:34


정육점이나 대형마트 대신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국내산 돼지고기를 살 수 있게 됐다.

10일 양돈업체 도드람은 자회사 도드람푸드가 GS25와 위드미 편의점에 MAP 포장 상태의 구이용 삼겹살과 목심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MAP 포장은 공기를 제거하고 산소와 이산화탄소, 질소를 혼합한 가스를 채워넣는 방식으로, 식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편의점에서 이렇게 포장한 상태의 돼지 생육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드람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삼겹살과 목심을 각각 300g~600g, 400g~800g 씩 소포장 해 한끼 식사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도드람 삼겹살과 목심은 GS25 서울, 안양, 남양주, 구리, 양평, 용인 등 수도권 40개 점포와 전국 약 2,600개 위드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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