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부대표는 1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유를 불문하교 상처를 입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신 역시 과거에 비정규직 노동자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한다고 밝힌 이언주 부대표는 "급식재료비 예산 삭감방지, 직무급제 등의 문제를 정확히 직시하고 현실적 해법을 찾자는 취지였다"며 "이를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언주 부대표는 "문제의 발언은 출입기자와 사적인 대화에서 나왔다"며 "학교 급식파업 관련 학부모들의 분노와 격앙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아이들의 급식 질이 형편없어지고 있는 문제에 분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보도한 방송사에 대해선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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