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이 모욕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모욕 혐의로 60대 김 모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김 씨는 지난 2월 인터넷 게시판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송 의원이 베트남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에 송 의원을 폄하하는 댓글을 올려 공개적으로 모욕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송 의원이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송 의원의 해외 성매매 건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송 의원의 경쟁자였던 백석두 전 인천시장 후보이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대법원은 2013년 ‘허위’로 판정한바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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