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인 12일 삼계탕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삼계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초복을 맞아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하기 위해 요리법, 맛집 등을 찾고 있는 것이다. 왜 초복에는 삼계탕을 먹는 것일까?
초복(初伏)은 초복, 중복, 말복을 뜻하는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처음을 뜻한다. 7월에서 8월 사이인 삼복에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심해진다. '삼복더위'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했다.
장마철인 소서 이후에 시작되는 초복은 대략 7월 11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온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로 조상들은 이 시기에 삼계탕, 보신탕 등으로 몸보신을 했다. 더위를 견디기 위해 미리 보양식을 먹어 체력을 기른 것이다.
특히 열은 열로써 다스리는 '이열치열'의 의미로 뜨거운 삼계탕을 먹었다. 삼계탕의 필수 식재료인 닭과 인삼은 열을 품고 있는 음식이다.
초복이 지나고 나면 중복과 말복이 다가온다. 올해 중복과 말복은 각각 7월22일과 8월11일이다. 중복은 더위가 더 심해진다. 말복은 삼복의 마지막 날로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가 지난 후에 찾아 온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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