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2013년 시작된 '한강몽땅'은 1천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찾는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로, 지난해 1천170만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8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강 피서객들은 물놀이부터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오는 7월 22일 오후 6시 서울 한강 난지지구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17 하트비트 페스티벌'이다.
'하트비트 페스티벌'은 힙합, EDM 공연과 무더위를 극복할 오싹한 공포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여름 축제다. 한강 젊음의 광장부터 한강변을 거쳐 다시 젊음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1.5km 가량의 공포체험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코스마다 다양한 체험존, 미션존, 공포 영화존이 설치된다.
또한, 입장권 구입 시 행사 입장 팔찌와 맥주 혹은 음료 쿠폰을 증정하며,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페스티벌 라인업은 도끼, 헤이즈, 오션검, Reddy, DJ 라나, 쿤타&루드페이퍼, HANG5VA, DJ 크림 등으로 힙합과 EDM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현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네이버를 통한 입장권 구매는 네이버 예약센터에서 진행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네이버 예매에서 기존 10일부터 적용 예정이었던 티켓 정가 (1인권 59,000원 / 2인권 118,000원 / 3인권 177,000원) 대신 2차 얼리버드 티켓 가격 (1인권 49,000원 / 2인권 90,000원 / 3인권 126,000원)을 적용해 판매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트비트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heartbeat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현진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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