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약 181%며, 기간은 2022년 7월12일까지다.
PGLG는 엠마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은 '엔다리' 주요 원료란 설명이다.
텔콘 관계자는 "엔다리가 미 FDA 최종 승인을 받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본격적인 PGLG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향후 텔콘이 신약 공급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엠마우스는 올 4분기부터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엔다리'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텔콘의 PGLG 매출도 4분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텔콘은 자동 연장을 통해 총 15년간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PGLG는 엔다리 외에도 엠마우스가 개발 중인 후속 의약품의 주요 원료이기도 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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