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oT 기반 '가스검침 사업' 중국 진출

입력 2017-07-13 13:30  

충칭가스와 원격검침 서비스 도입키로
2019년까지 충칭가스 고객들에 ‘스마트 가스 미터기’ 보급 예정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로라(LoRa) 기술로 중국 원격 가스검침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중국 중서부 도시인 충칭(重?)에서 LoRa망 기반 가스 원격검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重?市??和信息化委??)–충칭가스 (重?燃?) –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과 4자간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충칭가스는 충칭시의 약 450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도시가스 1위 업체다. SK텔레콤은 차이나모바일과 충칭시에 LoRa망 구축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9년까지 충칭가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가스 미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 가스 미터기’는 PC와 스마트폰으로 가스 사용량을 원격으로 확인하고 가스누수 등 안전을 관리하는 핵심 기기이다. 검침원이 충칭시에 거미줄처럼 퍼진 450만 가구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가 없을 전망이다.

충칭시는 ICT를 통해 ‘스마트시티’로 변모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텐센트 (Tencent), 하이크비전(Hikvision)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도 한국의 앞선 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시티’로의 변모를 앞당기기 위해 진행됐다.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은 “가스 원격검침 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구축한 IoT 망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에서 가스 원격검침, 스마트 가로등 사업에 이어, 노인/어린이 위치확인, 자동차 위치추적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 이종호 글로벌사업본부장, 꾸오 지엔(郭?)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 주임, 충칭가스 치옌커(??科) 동사장, 차이나모바일 왕타오(汪滔) 솔루션부문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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