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이름은 '백토서팁'(vactosertib)으로 경쟁 약물인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사의 갈루니서팁(galunisertib:LY2157299)에 비해 활성이 매우 우수해 이런 의미의 접두어 백토(vacto)를 사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백토서팁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최초의 글로벌임상 진입 항암제로, 2014년 4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같은해 6월부터 미국에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했다. 올해 1월에는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이형성증후군(MDS), 4월에는 간암에 대한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간암(HCC)에 대해 미국 희귀의약품 등록을 마쳤다. 골수이형성증후군(MDS) 임상의 경우 미국 현지에서 환자 투약이 이뤄지며, 빠르면 올해 말에서 내년 초 효능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기술이전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