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이대호의 두 타석 연속 '백투백 홈런'을 앞세운 드림올스타가 KBO 올스타전에서 승리했다.
최정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의 3번 타자로 나와 1회 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양현종(KIA)의 초구를 때려 좌중간 담을 넘겼다.
곧바로 이대호의 홈런포가 이어졌다. 전날 홈런레이스 예선에서 8개를 때린 이대호는 '손맛'이 남은 덕인지 2스트라이크에서 양현종의 4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넘겼다.
최정과 이대호의 뜨거운 방망이는 다음 타석에서도 식지 않았다. 최정은 3-0으로 앞선 3회 초 무사 2루에서 배영수(한화)의 2구를 때려 다시 한 번 왼쪽 담을 넘겼다.
곧이어 등장한 이대호까지 배영수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연속타자·연타석 홈런'이 완성됐다.
한편 드림 올스타(두산·SK·롯데·삼성·kt)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홈런 5방을 포함해 안타 19개를 몰아쳐 나눔 올스타(NC·넥센·LG·KIA·한화)를 13-8로 승리했다.
최정은 3타수 2안타를 치고 3타점과 3득점을 올려 SK 선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인 '미스타 올스타'에 등극해 3천8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주인공이 됐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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