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미 기자 ]
신한은행은 유로지역(유로화 사용 19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신한BNPP 유로커버드콜펀드’를 최근 내놨다.
저금리 시대 은행 예금보다 중위험·중수익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신한BNPP 커버드콜펀드’에 이은 두 번째 상품이다. 이 상품의 운용 구조는 기존 국내 커버드콜펀드와 대부분 동일하지만 대상 지수가 국내 KOSPI200 지수가 아니라 유로 12개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50개 우량 기업을 선정해 만든 EURO STOXX50 지수라는 게 차이점이다. 유로 주가지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관련 콜옵션을 매도해 주가 상승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 주가 하락 위험도 일부 방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커버드콜펀드를 9000억원 가까이 판매했는데, 하반기에는 해외로 라인업을 확장해 커버드콜펀드의 대중화를 이룰 것”이라며 “유로 지역은 국내보다 주식시장 변동성은 다소 높지만 프리미엄·배당수익이 높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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