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호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1834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화학부문 이익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화학 부문의 이익 개선을 이끄는 것은 PVC·가성소다의 구조적 강세"라며 "PVC 최대 수요 국가인 인도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유가 회복으로 중국 내 PVC 선물 거래가 활발해지며 현물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PVC·가성소다 강세 기조에 따라 올해 기초소재부문 이익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63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태양광부문 수익성 회복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7656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노 연구원의 분석이다.
노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으로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며 "PVC·가성소다 강세에 따라 이익과 주가 모두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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