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메디컬그룹의 해외 병원사업 지주회사인 코라클은 코스맥스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등 국내외 70여곳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 연태와 허창에 직영점을 개원했고, 하반기에는 말레이시아와 중국 장수성 소주에 직영점을 개원할 예정이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미용성형 건강검진 중증질환 등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백승민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 직영점을 확장하고, 최고의 피부미용 한국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영우 오라클메디컬그룹 회장은 "이미 8년 전부터 중국 진출을 시작했고,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국내는 의료법상 병원의 상장이 안 되지만 중국 홍콩 인도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병원의 상장이 가능해, 코라클을 해외 증시에 상장하고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오라클피부과 성형외과, 오라클코스메틱(메디컬 화장품), 텐텍(피부과 의료기기 제조), 더마몰(피부성형 포털), 텐소프트(피부성형전자차트 개발) 등을 운영하는 미용의료 헬스케어 회사다. 미국 러시아 중동 인도에도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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