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광 기자 ]
롯데슈퍼는 상권 특성을 반영한 매장을 각각의 브랜드로 구별해 운영하고 있다. 기본형인 ‘롯데슈퍼’를 비롯해 도심형 고급 매장 ‘마이슈퍼’, 신선 균일가 매장 ‘마켓999’, 프리미엄 슈퍼마켓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등이다.
온라인몰 ‘롯데E슈퍼’도 운영 중이다.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롯데슈퍼앱’을 통해서도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롯데프레시센터도 지었다. 주문하면 2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롯데프레시센터는 서초 상계 장안 송파 등 서울에만 4곳이 있다. 용인 신현 등 경기에 2곳이 있고 광주에서도 1곳을 운영 중이다.
롯데슈퍼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받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롯데 계열사인 롯데렌탈과 제휴해 롯데슈퍼 온라인 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렌터카와 함께 픽업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 태그,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자가 차량에서 직접 받는 드라이브&픽, 지갑이 없어도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한 L페이, 매장 근처 고객에게 행사 정보와 쿠폰을 지급하는 L팟 등의 서비스도 개발했다.
식품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자의 얼굴을 포장에 담은 ‘얼굴’ 시리즈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인 ‘한끼’, 판매 당일 새벽에 수확한 ‘새벽 야채’ 등도 롯데슈퍼의 강점이다. 슈퍼마켓업계에선 유일하게 축산물 가공센터도 뒀다. 우육 돈육 계육 등 원육을 직매입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소분 포장 가공 등 상품화 작업을 직접 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360도 스캐너를 이용한 셀프 계산시스템을 도입했다. 바코드 위치와 상관없이 계산대에 대충 올려도 바코드를 인식한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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