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cm(십센치)를 탈퇴한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십센치 측은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18일 부산사상경찰서는 윤철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윤철종은 지난해 7월 경남 합천 인근의 지인의 집에서 두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지인은 자신의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이를 판매한 혐의로 지난 4월 7일 구속돼 1심 재판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철종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쳤고,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윤철종은 이달 초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십센치에서 탈퇴했고,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계약이 종료된 상황이다.
전 소속사 측은 "대마초 흡연에 대한 것은 기사를 통해 알았다"라며 "소속사와는 계약이 종료돼 확인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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