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웅 연구원은 "평균판매가격이 높은 중대형 제품 수출이 확대돼 제품 믹스(mix)가 개선되고 있다"며 "대규모 증설 효과도 지속돼 2분기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우진플라임의 2분기 매출액은 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억원, 64억원으로 각각 57.0%, 86.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2분기 수출액은 2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4% 증가했을 것으로 봤다. 이 역시 사상 최대 규모이며, 수출 비중은 37.6%로 전년 동기 대비 8.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낮아진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도장, 가공, 판금제관, 주조 등을 내재화하며 아웃소싱 비중이 80%에서 20%로 크게 낮아진 것이다. 또 추가적인 내재화 작업을 위한 시설 투자를 발표하면서 추가적인 원가율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도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 강세 흐름이 지속됐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7.4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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