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송유림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고기능소재·부품 부문의 부진 여파로 역성장이 불가피했다면 하반기 실적은 건축자재 부문의 성과가 보다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건축자재 부문의 가장 큰 우려 요인이던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훼손도 일단락됐다"면서 "2017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건축 자재 부문의 매출 비중은 70%까지 확대되고, 영업이익 기여도도 90%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고기능 소재·부품 부문에 대한 지나친 우려보다 건축자재 부문에 대한 집중이 좀 더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LG하우시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수준으로, 밴드 하단에 놓여 있다는 것. 그는 "하반기의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충분히 '매수'를 고려해 볼 만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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