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왕식(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은 지난 18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회의실에서 최영식(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과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공
경기 성남 판교에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협약은 최근 다양해진 범죄 및 사건 현장의 과학적 수사를 진행하는데 상호 도움을 주기 위해 맺었다.
두 기관의 협약은 지난 18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감염병에 대한 질병 정보, 연구 시설 공동 활용 및 다양한 생명과학 기술 정보를 교류해 감염병 의심 범죄 및 사건을 빠르고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수사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원장은 “세계적 감염병 연구기관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점점 다양해지는 감정업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두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은 “무엇보다 국가와 지역 사회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두 기관이 감영병 및 여러 생명과학 기초 연구 기술을 공유해 과학적인 수사 기법이 국내에 정착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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