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청주지역 수해민들을 위해 자사 생활용품 7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을 청주시청에 전달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16일 청주시 전역에 신간당 90㎜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시내 곳곳에서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했다.
이에 유한양행은 피해복구에 필요한 유한락스,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과 살충제인 해피홈 에어로솔, 모기향 등을 120가구에 전달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청주지역은 유한양행 오창 공장과 가까운 지역이기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게 됐다"며 "피해상황에 따라 추가지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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