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바이오발효융합학과 ‘BK21 플러스 미래 발효융합산업 기반 바이오 식의약소재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단’(단장 성문희)에 소속된 식품생물공학연구실(김태엽·성영제·박해성, 지도교수 박용철), 시스템생물학연구실(이은미·박수진·김창완, 지도교수 이도엽), 생화학연구실(김종훈·이동재·이예나, 지도교수 성문희) 학생들이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주최 ‘KMB 2017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는 미생물학 및 생명공학 연구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학회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 과학자들의 선도적 연구 개발 결과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학회로 약 1,600명이 참여해 680편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그 중 국민대는 3편의 포스터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며, 참여기관 중 가장 많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에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연계하여 산학협력과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SMILE(Smart Merging InterLab Education) 프로그램이 있다. 학제간 융합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문제 해결 역량을 습득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까지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BK21 플러스 특화전문인재양성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성문희 국민대 교수는 “바이오발효융합학과는 LINC+사업의 바이오·헬스케어 ICC, 수도권특성화사업(CK-II)의 Creative Health Care 융합인재사업단 등을 통해 특화된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면서,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융복합 인재를 키워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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