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UAE(아랍에미레이트)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이하 무바달라)로부터의 해외 투자를 유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19일(현지시간) UAE 무바달라 본사에서 강호찬 사장과 무바달라 칼 둔 칼리파 알 무라바크 그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무바달라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 참여도 진행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무바달라 측의 투자를 통해 향후 해외시장 진출과 추가 공장 증설, 유럽과 미국 대륙 내 유통망 확대 등 글로벌 경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무바달라는 만수르가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자산규모는 1250억 달러로 전 세계 국부펀드 중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중동지역에서 매년 약 400만개 이상의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강호찬 사장은 "무바달라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2025년까지 타이어 업계 글로벌 톱 10 진입이라는 회사의 목표를 앞당기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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