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은 양호했다. 매출은 14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4.3%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와 44.3% 늘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6.8% 웃돌았다”며 “연결 이익기여는 3941억원으로 전분기(5695억원)보다는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342억원)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투입단가 하락으로 스프레드(원재료와 제품가격의 차이)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 연구원은 “최근 철광석 현물가격이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으나 여전히 3분기 투입단가는 톤당 3만원 가량 하락할 것”이라며 “제품 출하단가 상승폭은 4분기에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업황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며 포스코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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