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를 격파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설로 주목 받고 있는 네이마르는 2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첫 골은 바르셀로나 네이마르의 발 끝에서 나왔다. 네이마르는 전반 15분 알카세르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유벤투스의 골문을 갈랐다.
곧이어 전반 26분 네이마르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유벤투스의 수비진 5명을 드리블로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18분 키엘리나가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고삐를 쥐었지만 추가골로 연결시키지 못해 결국 경기는 2-1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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