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폭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57달러(1.3%) 상승한 46.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물량을 줄이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팔리흐 석유장관은 다음 달 수출물량을 하루 660만 배럴로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값은 소폭 조정받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0.60달러 내린 1254.3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화 약세 속에 지난주까지 강세를 이어가며 1개월 만의 최고치로 상승한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다소간 고점을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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