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체육관 없는 게 없는 입주민편의시설
‘두산 알프하임’은 백봉산자락을 따라 지어진다. 집 앞으로 녹지와 산책로를 들이는 ‘숲세권’ 아파트다. 자연 속에서 북유럽의 ‘휘게(Hygge) 라이프’를 누리는 아파트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휘게는 안락함과 따뜻함을 뜻하는 덴마크어다.
두산 알프하임 단지 뒤편엔 서울 여의도공원 규모의 경관녹지가 만들어진다. 옛 서울리조트 스키 슬로프 등으로 훼손됐던 약 19만8000㎡의 숲을 복원해 단지 배후림으로 되살리는 것이다. 뒷마당 격인 이 숲엔 아파트부터 이어지는 4.4km 길이의 산책로가 들어선다. 성인 남성 걸음으로 왕복 약 두 시간가량 트래킹을 할 수 있는 코스다. 일대엔 입주민은 물론 지역민들까지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인위적으로 경사지형의 단차를 없애기보단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해 설계됐다. 원성윤 알프하임 본부장은 “아파트 높이가 자연스럽게 조절돼 백봉산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 라인이 만들어진다”면서 “자연 그대로를 담은 단지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어느 동이든 진출입이 편리하도록 자동차 출입구는 총 세 곳 들어선다.
총 2894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답게 입주민편의시설 역시 매머드급이다. 단지 중앙 5560㎡의 땅에 지상 4층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개방형 도서관인 안데르센 라이브러리는 2개층에 걸쳐 계단식으로 만들어진다. 장서는 1만2000여권 규모로 예정됐다. 다목적강당과 키즈맘카페, 독서실 등 아이들이 놀고 휴식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등 체육공간이 넉넉하다.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흔히 보기 힘든 실내수영장이 대규모로 들어선다. 25m 길이 4개 레인으로 성인용 3개 레인과 어린이용 1개 레인이다.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한쪽 벽은 전면유리로 시공된다. 실내체육관은 440㎡ 크기로 배드민턴 코트 2배 면적이다. 풋살장 또는 다목적 강당으로 용도를 바꿀 수 있다.
물을 댈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는 여름마다 미니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단지의 이름을 딴 ‘알프 워터파크’다. 실버세대 휴식에 초점을 맞춘 ‘프레이 가든’ 등 테마 별 공원과 정원이 단지 안에 들어선다.
주출입구 방향엔 대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 상가가 330여m 이어진다. 상가 외관을 뾰족지붕 등 북유럽식으로 꾸며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풍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행사인 알비디케이 윤주희 상무는 “주거 공간은 단순히 잠을 자는 곳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들이 곳곳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알프하임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구성해 이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두산 알프하임 모델하우스는 경의중앙선 도농역 바로 앞인 남양주 도농동 56의 7에 내달 초 문을 연다.
남양주=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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