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원단 꼼꼼히 따져라
수면자세에 맞는 베개 찾아라
1~2주에 한번씩 침구 세탁
[ 문혜정 기자 ] 낮에는 폭염경보,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잠을 설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침대업체인 씰리침대는 25일 “매트리스의 소재와 이불 베개 등 침대용품이 수면에 큰 영향을 준다”며 숙면을 돕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다.
씰리침대는 얇은 이불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원단, 매트리스 위에 놓는 스프레드나 패드 등의 소재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매트리스로 전달되는 체온을 분산하고 땀 배출을 원활히 하는지, 땀 등으로 인한 세균 번식을 막는 항균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라는 것이다. 수면 자세를 가장 잘 지지해주는 베개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구민정 씰리침대 마케팅담당 차장은 “바로 눕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등 수면 자세가 바뀌더라도 목뼈의 C자형 굴곡을 유지해주는 베개의 높이와 모양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호텔에서 느낄 수 있는 보송보송함을 원한다면 1~2주에 한 번씩 60도 이상 뜨거운 물에 침구를 세탁해야 한다. 강한 햇빛에 최소 두 시간가량 매트리스를 말리면 살균과 동시에 진드기 발생도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이지만 매트리스는 부피가 커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환기를 통해 자연 건조하고 침구를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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