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측은 “서울신학대 16~17대 총장 역임 등 30여 년에 걸친 교육·행정 경력의 유 신임 총장은 미래인재 양성과 창의적 대학교육은 물론, 학내 화합과 대외적으로 대학구조개혁을 이끌 적임자”라며 “안양대를 교육 중심 명문대로 한층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독일 튀빙겐대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은 유 총장은 한국기독교학회장, 사회윤리학회장, 기독교윤리학회장, 전국신학대학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창의교육 부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연세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간이다. 취임식은 8월2일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 아름다운 리더홀에서 열린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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