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룹이 필리핀 팔라완에서 리조트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27일 호텔 측에 따르면 이날 팔라완 섬에서 신철호 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피리얼 팰리스 풀빌라& 핫스파 워터타크 리조트 팔라완' 기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루칠로 로드리게스 베이론 시장과 루이스 마카이다 부시장도 참석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룹이 짓는 리조트는 프린세사 지역에 들어서는 것으로, 팔라완 호텔 리조트 중 최대 규모다.
지하 1층에서 지상 15층까지 건물에 호텔 367실과 풀빌라 49실이 들어선다. 워터파크와 스파,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도 갖춘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룹은 총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2019년 하반기 리조트를 완공할 예정이다.
팔라완 섬은 세부나 보라카이에 비해 덜 알려진 덕분에 깨끗한 해변과 기이한 석회암의 비경, 희귀한 멸종 위기 동식물이 서식하는 등 원시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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