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의원 "국민의당 만든 안철수 믿고 기다려야" 책임론 반박

입력 2017-07-27 10:10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이 27일 당 안팎에서 불거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책임론을 정면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국민의당은 대선 패배 이후 있어서는 안 될 사건으로 어려움에 처했다"며 "지금은 우리 당이 힘을 합칠 때이지, 누군가에게 손가락질 할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을 만든 장본인"이라며 "안 전 대표에게 책임을 묻는다면 그를 지지한 국민 700만명의 뜻을 져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전 대표도 책임을 진다고 말했으니 지금은 그를 믿고 기다릴 때"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보조작 파문에 대해 "정치적·도의적 책임은 전적으로 후보였던 내게 있다"며 대국민사과했다.

이후 안 전 대표의 거취를 놓고 국민의당 안팎에서는 안 전 대표의 책임론과 재등판론이 동시에 제시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김소현 기자 ksh@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