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는 아프리카 5개국 대사관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거래 및 기술수출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행사에는 주한 아프리카 외교 공관모임의 회장인 알비누 말룽구 앙골라 대사를 포함해 가나 나이지리아 세네갈 잠비아 등 5개국 정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녹십자엠에스는 혈당측정기 혈액백 진단시약 등 주력 제품과 연구개발 물질을 소개했다. 아프리카 국가와의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지역별로 각기 다른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3월 미국 테코 다이어그나스틱스와 알제리에 1230만달러 규모의 혈당측정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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