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뛰는 금융지주] 소외계층 9000명 금융 지원…13년째 장애청년들 리더 육성

입력 2017-07-27 17:13  

전 계열사가 사회공헌 앞장


[ 김순신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차별화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룹의 모든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사회책임경영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계열사 경영평가에 반영해 사회공헌 실천 문화가 조직에 정착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금융이라는 본업과 연계해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사회책임경영 세 가지 중점 추진 분야로 정해 실천하고 있다.

공존은 ‘함께 더불어 산다’는 의미로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복지에 기여하는 기업의 책임을 뜻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를 위해 ‘신한미소금융재단’을 설립했다. 저신용·저소득층 등 금융 소외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금융권 최대 규모인 700억원을 출자했다. 지난해 말까지 8983명에게 1204억원의 미소금융을 지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생활 여건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지원해 국가의 동량으로 육성하고자 2006년 신한은행을 포함한 7개 그룹사에서 1000억원을 출연해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했다. 2016년 말까지 총 6031명에게 장학금 226억원을 지급했다. 신한은행은 근로장려금 수급자,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지급하는 ‘새희망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새희망 적금은 지난해 10월까지 9만1356계좌, 3355억원이 판매돼 서민의 재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감은 전통문화 복원·보존, 문화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적 소통을 이뤄나가는 신한의 의지다. 문화인재 육성 방면에서 신한은행은 2009년 음악영재를 발굴하는 ‘신한음악상’을 제정해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교육 격차 해소 및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아름인 도서관’ 지원 사업을 펼쳐 전국 422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병원 및 종합사회복지관에 도서관을 세웠다.

신한금융그룹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05년부터 13년째 장애청년드림팀도 운영 중이다. 약 40억원을 지원해 모두 828명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이다. 빈곤, 국제사회 협력,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생은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화두로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실천하는 활동이다. 기후변화와 관련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2016 CDP(탄소 공개 프로젝트) 코리아’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로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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