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온라인] '부자증세' 뜨거운 논란

입력 2017-07-27 19:08  

[ 유하늘 기자 ] 지난 한 주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 가장 주목받은 경제 이슈는 정부의 초(超)대기업, 초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증세 계획 발표였다.

27일 인터넷조사업체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7월22~28일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경제 분야 키워드는 ‘부자증세’였다. 문재인 정부가 과표구간 5억원 이상 개인과 2000억원 이상인 초대기업 및 초고소득층을 상대로 증세를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부자증세, 핀셋증세, 슈퍼리치 증세, 명예증세 등의 키워드 언급량이 늘었다. 정부의 부자증세 정책에 맞서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담뱃값 인하, 유류세 인하와 관련한 서민 감세로 맞불정책을 놓으면서 트위터에는 증세와 관련한 각 정당의 주장이 여러 건 공유됐다.

디저트 전문점 망고식스와 쥬스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의 강훈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300여 개 관련 가맹점 주인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도 퍼졌다.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91억7000만원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덩케르크’ 개봉 소식과 장훈 감독의 신작 ‘택시운전사’ 시사회 소식도 관심을 끌었다. 대표적 지역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대구치맥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인증샷을 올리면서 가격정보, 이벤트 등이 트위터 내에서 회자됐다.

일반·사회 분야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본회의 표결 개시 직후 한국당이 집단 퇴장했다는 소식,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아르바이트비를 떼여도 고발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공동체 정신을 강조한 발언 등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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