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등 글로벌 애드네트워크 연동을 통한 수익 기반 확보
모빌리스트는 28일 잠금화면 컨텐츠 플랫폼 코코인(COCOIN)을 멕시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코인은 잠금화면을 통해 최신뉴스,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잠금화면 컨텐츠 플랫폼이다. 다수의 제휴사에서 모바일에 특화된 뉴스 컨텐츠를 공급받고, 유저의 관심사에 따라 개인화된 컨텐츠를 잠금화면에 노출해준다.
또한 유저는 잠금화면 및 인앱광고를 통해 코인을 획득하고 이를 통신비 충전, 구글플레이카드 구매, 페이팔 현금환급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모빌리스트는 “코코인은 광고주에게 클릭, 쿠폰발급, 앱설치를 보장하는 퍼포먼스 기반의 광고 상품을 제공한다"며 "이미 페이스북 등 글로벌 애드네트워크 상품과의 연동을 통해 유저 유입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 데다 멕시코 시장에서의 반응을 보고 올해 안에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전체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멕시코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2017년 현재 5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약 90%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다. 모바일 광고시장 또한 8천억원 규모로 2011년 이래로 매년 5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모빌리스트는 모바일 광고 및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전문 기업으로, 지난 6월 프랑스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NUMA 멕시코와 중남미 사업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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