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4% 늘어난 162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8억원을 기록했지만 시내면세점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반영으로 당기순손실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서울 시내면세점의 규모축소(기존 7개층에서 4개층으로 축소)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해 2분기 손실은 약 90억원 중반이었지만, 올해 3분기부터는 매분기 50억원 전후의 영업적자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추가적인 시내면세점 규모축소 여부에 따라 하나투어의 면세점 적자폭 축소 크기가 결정될 것"이라며 "비즈니스호텔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 여파로 1분기에 이어서 10억원 중반대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한-중 관계의 개선 없이는 당분간 회복이 쉽지 않을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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