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캉스족' 마음 사로잡은 편리한 생활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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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기자 ] 집 안에서도 바캉스를 간 것처럼 쾌적함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생활가전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홈+바캉스)족’에게 인기다.

신일산업의 ‘아트 에어 서큘레이터’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실내온도를 확 낮춰주는 냉방가전이다. 원형으로 디자인했으며 색상은 샴페인골드와 로즈골드 등으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날개가 없어서 손가락 끼임 같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건강한 영양간식으로 기력을 회복하는 것도 좋다. 휴롬이 선보인 ‘주지아로 에디션’은 슈퍼카 페라리를 디자인한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설립한 세계적인 디자인회사 주지아로디자인과 협업해 내놓은 원액기다. 디자인이 빼어나 젊은 남성에게도 인기다.

더운 여름엔 얼음과 탄산수가 제격이다. 코웨이의 ‘아이스 정수기’는 얼음 및 탄산 제조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다. 전용 용기에 물을 먼저 받은 뒤 탄산을 주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탄산수를 바로 추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고가임에도 출시 한 달 만에 1만 대 가까이 팔렸다.

집에서도 캠핑요리 못지않은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자이글의 웰빙그릴 ‘자이글 핸썸’은 냄새나 연기, 기름 튐이 없고 조리 시 유해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밀폐된 공간에서도 쾌적하게 쓸 수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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