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는 대학에서 연극·뮤지컬을 공부하는 청년들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연극 7개팀, 뮤지컬 6개팀)이 이 기간 동숭아트센터 동숭홀과 꼭두소극장, 대학로자유극장에서 열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연극 부문에선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학생들이 ‘취선록’을,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 학생들이 ‘뻘’을 공연한다. 대학 연합 연극동아리 라임라이트는 창작 작품인 ‘신(新) 청춘예찬’을 선보인다. 뮤지컬 부문에서는 목원대 성악·뮤지컬학과 학생들이 ‘유린타운’(사진)으로,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나비봄꿈’으로 무대에 오른다. 본선 진출팀은 총 4500만원의 제작 지원금과 3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뉴욕 또는 런던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선착순 무료 예매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연프로듀서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폐막시상식은 21일 열린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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