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3일 서울 동숭동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청책(聽策) 포럼’에 참석해 “오늘 포럼을 시작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문화청책 포럼’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권역별 포럼은 지역의 공공기관과 단체 등과 협력해 진행되며 주제 선정과 참여자 모집, 포럼 운영 등은 모두 지역이 중심이 돼 추진될 전망이다. 도 장관은 “포럼에서 수렴된 문화정책 제안사항은 연말 ‘결과포럼’을 통해 국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누구나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날 문체부 대표 홈페이지(www.mcst.go.kr)에 ‘국민 참여 문화정책 제안’ 메뉴를 만들었다. 정책 제안 사항은 분야별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도 장관은 “문화예술, 체육, 관광, 콘텐츠 등 문체부 전 영역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