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신재훈 연구원은 "덴티움은 2000년 6월 설립된 치과 의료 기기(임플란트, CT 등) 제조 및 판매 업체"라며 "매출액 중 임플란트(재료·시술도구)가 91%, CT 스캐너와 합성골이 각각 3%와 6% 가량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국내 최초 표면처리 기술 개발(S. L. A Surface)과 13년 이상의 장기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것이 경쟁력"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6.8%와 40.7% 증가한 1521억원과 4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덴티움은 또 5월 CT 제품을 출시했는데 주로 중국, 중동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인허가가 진행 중. 내년 2,3분기부터 판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신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덴티움은 이란 법인을 설립하고 있는데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중국 상해 현지공장 인허가 역시 내년 11월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중국법인의 고성장에 따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향후 사드 관련 영향 여부는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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