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 기자 ] 한국토지신탁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2.8% 증가한 470억원을 나타냈다고 8일 발표했다. 매출은 726억원으로 64.6%, 순이익은 729억원으로 233.4% 늘어났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수주 물량 규모가 1900억원대에 달해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재건축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2분기에 17억18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1054억3200만원으로 2.6% 증가했다. 700만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적자 폭은 줄어들었다.
휴켐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6% 증가했다. 매출은 1851억원으로 18.1% 늘었다. 순이익은 162억원에서 372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폴리우레탄 원료인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면서 TDI의 원료인 디니트로톨루엔(DNT)을 공급하는 휴켐스 실적도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타이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20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 감소했다. 매출(1조6668억원)과 순이익(1951억원)도 각각 3.5%, 26.4% 줄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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